스팸함에는 여전히 전세계 각국에서 날아오는 메일들이 쌓여있다. 한달에 한 번 정도 몰아서 지워주곤 하는데 문득 어떤 메일들이지? 라는 생각이 들어 일본에서 날아온 메일 중 하나를 골라 열어 보았다. 뜻밖에도 광고가 없다. 연애편지 같은 분위기?
원문은 아래와 같다. 어디에도 싸이트 주소나 연락처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보낸이의 이메일주소만 알 수 있었다.
お久しぶりです!亜希子です。貴方は私を覚えていないと思いますが、
以前、一度だけお会いした事があります。だいぶ前になりますが、私の夫が貴方と知人で、
私も挨拶程度ですが、貴方と会っています。
その時も良い印象を持ちましたが、最近、妙に貴方と連絡が取りたくなって、
夫に貴方の連絡先をさりげなく聞き出しました。
実は私、夫といま離婚調停中です!理由はまた後日お話しますが、
先日、裁判所から通達があり晴れて自由の身になれそうです。
今回、貴方に連絡したのは、恋人気分で定期的に会える男性が欲しかったからです。
夫は数年前から私には興味を示さず、浮気もし放題。
でも私はその状況の中で浮気もせず、
それなりに夫に尽くしてきました。でももう限界です。
貴方に再婚を求めたり、恋人にして欲しいなんて言う気はありません。
時々でいいので会ってくれませんか?
번역해보면,
오래간만입니다! 아끼꼬입니다.
당신은 나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이전에 한 번 만난 일이 있습니다.
꽤 오래전입니다만, 저의 남편이 당신과 지인으로, 저도 만나서 인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도 좋은 인상을 가졌습니다만, 최근, 묘하게 당신과 연락을 하고 싶어집니다.
남편에게 당신의 연락처를 자연스럽게 물었습니다.
실은 저, 남편과 지금 이혼 조정중입니다!
이유는 나중에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요전날, 재판소로부터 통지가 있어 이제는 혼자가 되어 자유의 입장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당신에게 연락한 것은 연인의 기분으로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는 남성을 갖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남편은 몇년전부터 저에게 흥미를 나타내지 않고, 마음껏 바람을 피웠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 상황속에서 불륜을 저지르지도 않고, 나름대로 남편에게 힘써 왔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한계입니다.
당신에게 재혼을 요구하거나 연인으로 쭈욱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 할 생각은 없습니다.
가끔이라도 좋으니 만나 주지 않겠습니까?
뭐 이런 내용이다. 어쩌라고 --; 난 일본인 친구가 없다. 혹시 일본에 건너간 알던 사람일지도? 친구의 부인이 친구랑 이혼한다고 이런 메일 보내면 무척 당황스러울 듯. 아무튼 이것은 스팸일까? 잘못 보내진 메일일까? 웬지 혼란스러운 스팸의 세계. 진지하게 답 메일을 보내면, 뭔가 반응이 올까? ㅎㅎ
원문은 아래와 같다. 어디에도 싸이트 주소나 연락처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보낸이의 이메일주소만 알 수 있었다.
お久しぶりです!亜希子です。貴方は私を覚えていないと思いますが、
以前、一度だけお会いした事があります。だいぶ前になりますが、私の夫が貴方と知人で、
私も挨拶程度ですが、貴方と会っています。
その時も良い印象を持ちましたが、最近、妙に貴方と連絡が取りたくなって、
夫に貴方の連絡先をさりげなく聞き出しました。
実は私、夫といま離婚調停中です!理由はまた後日お話しますが、
先日、裁判所から通達があり晴れて自由の身になれそうです。
今回、貴方に連絡したのは、恋人気分で定期的に会える男性が欲しかったからです。
夫は数年前から私には興味を示さず、浮気もし放題。
でも私はその状況の中で浮気もせず、
それなりに夫に尽くしてきました。でももう限界です。
貴方に再婚を求めたり、恋人にして欲しいなんて言う気はありません。
時々でいいので会ってくれませんか?
번역해보면,
오래간만입니다! 아끼꼬입니다.
당신은 나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이전에 한 번 만난 일이 있습니다.
꽤 오래전입니다만, 저의 남편이 당신과 지인으로, 저도 만나서 인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도 좋은 인상을 가졌습니다만, 최근, 묘하게 당신과 연락을 하고 싶어집니다.
남편에게 당신의 연락처를 자연스럽게 물었습니다.
실은 저, 남편과 지금 이혼 조정중입니다!
이유는 나중에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요전날, 재판소로부터 통지가 있어 이제는 혼자가 되어 자유의 입장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당신에게 연락한 것은 연인의 기분으로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는 남성을 갖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남편은 몇년전부터 저에게 흥미를 나타내지 않고, 마음껏 바람을 피웠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 상황속에서 불륜을 저지르지도 않고, 나름대로 남편에게 힘써 왔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한계입니다.
당신에게 재혼을 요구하거나 연인으로 쭈욱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 할 생각은 없습니다.
가끔이라도 좋으니 만나 주지 않겠습니까?
뭐 이런 내용이다. 어쩌라고 --; 난 일본인 친구가 없다. 혹시 일본에 건너간 알던 사람일지도? 친구의 부인이 친구랑 이혼한다고 이런 메일 보내면 무척 당황스러울 듯. 아무튼 이것은 스팸일까? 잘못 보내진 메일일까? 웬지 혼란스러운 스팸의 세계. 진지하게 답 메일을 보내면, 뭔가 반응이 올까? ㅎㅎ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구글 에드센스에 닌텐도 Wii광고가 너무 많아 난감. (0) | 2008/04/25 |
|---|---|
| 이건 뭐 현실이 야설이요, 터부(taboo)천지로구나. (1) | 2008/04/03 |
| 일본에서 날아온 연애편지 (0) | 2008/03/14 |
| 그들만의 리그, 혜민아빠(님)의 블로그 축제 (11) | 2008/02/27 |
| 숭례문 전소는 이명박 때문이다? (0) | 2008/02/13 |
| '에반게리온:서(序)' 5만 관객 돌파 기념 스페셜 이벤트 (0) | 2008/02/05 |



